일본 다케토요 화력발전소 화재 현재상황

일본 다케토요 화력발전소 화재 현재상황

 

 

31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에 있는 다케토요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31일 오후 일본 혼슈 중부 아이치현에 있는 '다케토요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이 발전소에서 "폭발이 있어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폭발이 이 건물 13층 보일러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NHK 영상을 보면 화재가 일어난지 3시간이 넘도록 석탄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등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부상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이 합작으로 만든 회사인 JERA가 운영하는 이 화력발전소는 석탄과 목질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하는 시설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 화력발전소에서는 한때 1호기에서 4호기가 운전됐으나, 2016년 이후로는 모두 가동 중단된 상태다. 대신 새로 건설된 5호기가 2022년부터 운전 중이다. 최대 출력은 일본 내에서도 최대급인 107만킬로와트(㎾)로, 일본 기준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약 240만 가구분에 해당한다.

 

 

 

 

JERA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화재 발생 시에는 발전소를 운전 중이었지만 오후 3시 29분에 운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다케토요 화력발전소 화재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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